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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회장 취임사




고려대학교
홍 대 희
COVID-19 사태로 사상 유례가 없는 어려움을 아직도 겪고 있지만, 백신이 나오는 등 지나온 긴 터널의 끝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가 COVID-19로 인한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 소처럼 힘차고 건강하게, 그리고 우직하게 연구에 몰두하면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37년간 정밀공학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셨던 전임 회장님들과 임직원분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눈부시게 발전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SCI 저널 2종과 Scopus 등재지 1종을 출판하고 있으며, 춘ㆍ추계 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 PRESM을 통해 연간 3,000여명의 학술 교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10개의 부문 위원회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정밀공학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학회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해 전임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Vision 2030이라는 발전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정밀공학의 정의를 다시 한 번 정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나아갈 바를
장단기 로 나누어 계획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2021년에 우리 학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우리학회는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으로 우수한 학술지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학회의 수월성을 유지하기 위한 근간입니다. 이러한 학술지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것은 학회가 국내에서 벗어나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입니다. 출판기간의 획기적 단축, 질 높은 리뷰논문의 초청, Open Access 준비, 저널 편집조직 강화 등 내실을 다져 우수한 논문이 유치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급격한 기술발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밀공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Smart Technology를 주제로 하는 새로운 저널을 창간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학문 분야의 주도권을 쥐고 나아감으로써 세계적인 학회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문간 융합을 위해 연구회 제도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융합연구회는 가깝게는 대 산업계/관계와의 연결 통로가 될 것이며, 멀리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하여 우리 학회가 정밀공학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보다 원활한 회원 서비스를 위해 사무국 업무의 데이터베이스/자동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사무국 직 원의 복지 향상과 급여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COVID-19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학회활동의 뉴노멀은 무엇일까 고민이 필요합니다. 불가피하게 초래된 새로운 사회환경 하에서 학술대회, 회원 간의 교류, 적정하고 건전한 재정관리 방안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다른 어느 학회보다 회원 간의 유대가 끈끈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COVID-19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된 전통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때까지 회원 여 러분 모두 평안히 지내시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와 학회 임직원은 학회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학술활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꾸준히 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Precision, Smart & Green!!
2021년 1월
사단법인 한국정밀공학회 회장
홍 대 희
 
 
 

2021년 회장 이임사




연세대학교
김 대 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회원 여러분께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한 해 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회장직을 맡은 2020년은 유례없는 해였습 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2020년도 춘추계학술대회, PRESM 등 모 든 주요 행사가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당시의 상황에 따라 수차례 변경되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분들의 적극 적인 참여와 임직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큰 탈 없이 2020년도 통 합학술대회와 PRESM 2020을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 개최하는 Online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쌓은 값진 경험들은 뉴노멀 시대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학회는 지난 1년 동안 Vision 2030과 Global KSPE 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회원 설문조사, 전임회장님 자문, 임원 피드백 등의 절차를 거쳐 “영원히 지속 가능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정밀공학”이란 Vision을 수립하였으며, “정밀공학 관련 학문 및 기술을 선도하여 국가 산업 과 국제 사회에 기여한다”는 Mission을 내세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열 가지 세부 Mission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한, 학회의 활동을 학술대회, 학술지, 부문위원회, 국제화, 사업 및 교육, 재무 및 운영으로 구분하여 각 항목에 대해 단기 및 중장기 핵심과제를 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리학회의 Vision과 Mission, 그리고 핵심과제는
회원 여러분들의 합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역동적인 글로벌 사회에서 우리학회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기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불어 넣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는 학회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계 속에 우리학회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해 미래를 이끄는 기술을 정밀공학과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유도하고 확산하는 것이 우리학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Smart & Green” 패러다임을 우리학회의 다양한 학술활동 및 사업과 조화롭게
융화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 모든 활동들은 “공학 실무에서 평등과 공정성을 증진”한다는
우리학회의 세부 Mission을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래를 이끌 젊은 공학도 여러분, 희망찬
한국정밀공학회에서 꿈을 펼치고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모로 힘들었던 2020년도를 넘기면서 저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우리학회를 함께 이끌어 주신 홍대희 신임회장님을 비롯하여 양승한 수석부회장님과 이석우 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든든하게 실무를 담당하신 총무 및 재무이사님들, 그리고 모든 임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많은 변수와 예측불허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주신 이병권 국장님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들께서 열정적으로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더 많은 행운과 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원여러분, 그동안 성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김 대 은  드림
“K-Precision, Smart &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