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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회장 취임사
한국정밀공학회 회장
김 대 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께 행복과 평안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 3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학회는 전임 회장님들과 임직원분들, 그리고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눈부시게 발전하였습니다. 이렇게 우수한 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4,3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우리 학회는 춘추계 학술대회를 비롯하여 PRESM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 2종과 SCOPUS 등재 국내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뉴스레터 발간, 워크숍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다 세분화된 전문 분야 활동은 10개의 부문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우리 학회를 이끌어가는 임원분들과 사무국 직원분들의 노력, 그리고 모든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특별회원사들의 지원으로 알차게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정밀공학회는 다방면으로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학회가 사회에 기여하는 학회, 세계로 뻗어나가는 학회로써 학술단체를 선도하는 학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2020년도에는 두 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학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첫째는 Vision 2030 입니다. 그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 학회의 장기 비전을 수립하여 급변하는 우리나라 정세와 세계적 기술 동향에 발맞추어 정밀공학의 미래를 책임 맡은 학회로서의 임무를 다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선 우리 학회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의 제조산업과 정밀공학분야의 발전 방향을 조준하여 회원분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비전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Global KSPE 입니다. 우리 학회의 국내 인지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학회가 글로벌 사회에서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할 시대를 대비하여 우리 학회의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인접 국가 정밀공학 관련 학회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발전 여지가 높은 동남아 학술 단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정밀공학 관련 우수 학회들을 벤치마킹하여 글로벌 사회에서 우리 학회가 선도하고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 세계적인 한국정밀공학회의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한국정밀공학회가 모두에게 유익한 학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회원분들께 희망과 꿈을 키워줄 수 있은 학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올 한해 우리 학회의 모든 활동에 회원 여러분들의 즐거운 참여를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2020년도 임직원 모두와 함께 한 마음으로 한국정밀공학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사단법인 한국정밀공학회 회장
김 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