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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마법같은 그림책의 매력 "



그림책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형태의 문학장르이다.
그 속에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져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과 <백희나작가 개인전>을 통해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그림책은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이라고들 한다. 손 안에 품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이지만, ‘이야기가 담긴 텍스트’라는 문학적 요소와 ‘그림’이라는 예술적 요소로,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다양한 세계관을 풀어낸다. 이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세상을 탐험하고, 이야기 속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성장해간다.


저마다의 그림책이 주는 소중한 가치와 교훈이 다를지라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공통의 가치인 내적가치로서 ‘감정과 감정인식의 가치’, ‘교육적 가치’, 외적가치로서 ‘가족간의 소통’적 가치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가치를 전달하는 그림책의 ‘텍스트’ 문체는 간결하고 우아한 문장 구성과 시적인 표현을 통해 언어의 아름다움과 리듬을 전달하며, ‘어린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그림’의 경우, 텍스트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입체적으로 상상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텍스트가 전하지 못하는 행간의 내용을

채워주기도 하면서, 위와 같은 가치들을 찾고, 깨닫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60여년 명성의 세계 최대 규모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순회전과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프레미오 안데르센 수상자 <백희나작가 개인전>을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작가들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

〇 볼로냐 국제일러스트상 2021 우승자 페이신조

페이신조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대만 일러스트레이터다. 진실된 감정을 최대한 그림에 녹여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손그림과 디지털매체를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그림책 <어부와 그의 영혼>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하면서 오스카와일드의 고전작품을 각색해서 인어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어부의 모습을 표현한 장면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 5가지 주제의 그림들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동심’으로 ‘어린이’독자들을 위해 작업한다.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을 하며(▲동물 ▲자연 ▲일상), 때론 아이들의 상상력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묘한’이야기(▲기묘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별도로, 국내작가들의 그림(▲한국작가)을 분류해, 세계 속의 한국 그림책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V  백희나 작가 개인전


〇 백희나 작가의 명성

아이키우는 집에서 백희나라는 작가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 같다. 그만큼 유명하다.

백희나 작가의 이탈리어판 『알사탕 Le caramelle magiche』이 180명의 전문가가 선정하는 이탈리아 대표 아동문학상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에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한국인 최초 세계 최고문학상 ‘아스트리트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했다. 당시 67개국 대표작가 240여 명 중 백희나 작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한다.

‘아스트리트 린드그렌 추모상’ 심사위원장 보엘 웨스틴은 “그녀의 작품은 감각적이고 아찔한 경이의 세계로 가는 출입문이다”라는 심사평을 밝힌 바 있다.

사실 작가는 200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자 출신이기도 하다. 이때부터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한국어판과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달 샤베트』,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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