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푸릇푸릇 신비의 숲 용을 찾아서 展》 기획 전시를 개최합니다.
《푸릇푸릇 신비의 숲 용을 찾아서 展》은 상서로운 동물로 우리 삶을 함께 지내 온 ‘용’을 통해
유무형의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그 의미를 재조명해 보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용의 모습과 상징성에 주목하여 용을 닮은 산림생물종, 용과 관련된 산림문화인 유형문화자산(숲, 자연물, 사적, 기록물, 현대 유물)과
무형산림문화자산(구전, 민간신앙, 전통 의례)을 소개합니다.
전시 공간은 총 8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용에 관한 산림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와 더불어
유물과 세밀화, 용 연관 산림생물종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산림박물관 로비에 조성된 ‘포토존’ 550년 광릉숲 용이 나타났다! 는 산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겨 찾는 포토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용의 모습을 바로 알아보는 ‘아홉 가지 모습의 용’,
우리나라 산(숲), 생활 속, 산림생물에 얽힌 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는 ‘생활 속에 함께 해용’과 ‘숲속 신비의 용(龍)’,
용에 관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지도, 영상, 그림책으로 만나는 ‘탐구해용’은 이번 전시의 메인 공간입니다.
수목원에서 관리·보전되고 있는 용 연관 식물을 소개하는 ‘수목원에 용이 떴네’와 모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해용’, ‘승천해용’ 등 여러 공간에서 스스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 활동도 인기 만점입니다.
산림박물관은 푸르른 용의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국립수목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산림박물관을 함께 방문하여 용을 통해
우리의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산림문화를 한껏 즐겨보기를 바랍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시회 기간 주말(토/일요일)에 수목원을 찾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림박물관 현장 신청을 통해 최대 8인, 일 2회(오전 10:30, 오후 2:00, 약 90분 소요) 운영합니다.